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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생계·주거급여 13일 ‘조기 지급’

지급일 20일에서 7일 앞당겨… 57억 원 규모 신속 집행 취약계층 명절 성수품 구매 등 가계 부담 완화 기대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2. 05. 09:46 · 수정 2026. 02. 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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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가 오는 13일 2월분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를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사진=대덕구청)
대덕구가 2월분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를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3일 조기 지급한다.(사진=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넉넉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복지 급여 지급일을 대폭 앞당긴다.

대덕구는 오는 20일 지급 예정이었던 2월분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를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3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급여 지급일은 매월 20일이다. 하지만 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와 명절 준비 등으로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자와 48%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자로, 지급 총액은 약 57억 원 규모에 달한다. 구는 이번 조치로 수급자들이 설 명절 물가 부담을 덜고, 한층 안정된 가운데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고 따뜻한 설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급여일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심하고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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