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지난 10년간의 학교 혁신 성과를 발판 삼아, 교실 수업의 질적 변화를 꾀하는 ‘대전혁신미래교육 3.0’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은 6일, 기존의 학교 문화 조성을 넘어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중심으로 한 수업 혁신 프로젝트 ‘대전혁신미래교육 3.0’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창의인재학교’를 운영하며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등 학교 혁신의 기초 체력을 다져왔다. 이번 ‘3.0’ 버전은 이러한 기반 위에 실제 교실에서 일어나는 ‘수업’을 혁신하여,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새로운 학교 모델인 ‘창의인재미래학교+’를 도입한다. 오는 11월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이 모델을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정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교육 프로그램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의 연계다. 시교육청은 사업 2년 차부터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가치를 접목한 ‘IB 연계형 창의인재미래학교+’를 별도로 선정해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혁신미래교육 3.0은 수업의 변화가 곧 학교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닌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대전형 미래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