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는 9일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대목을 맞아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청장은 이날 직접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현장 물가를 살피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서구는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산 농축수산물 재료를 사용한 가공식품까지 환급 대상에 포함되어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환급 행사가 명절 준비를 하는 주민들에게는 실속을,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찾아 풍성한 설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