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다잡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중구는 9일 오전,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 감사실 직원들이 합동으로 본청 현관과 각 부서를 돌며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갑질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음주운전 근절! 갑질 OUT!’이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호를 함께 외치며, 깨끗하고 투명한 명절 보내기에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노사가 한마음으로 캠페인에 나서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들뜬 명절 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이나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관행적인 선물 주고받기를 근절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갑질 없는 청렴한 중구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강도 높은 자체 감찰 활동을 병행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