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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만년동 ‘소통 투어’… 300억 규모 사업 청사진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지 및 여성안심마을 점검… 국토부 공모 준비 만전 주민과 함께 고추장 담그고 ‘플로깅’ 봉사… 생활 밀착형 소통 눈길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2. 10. 09:39 · 수정 2026. 02.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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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우리동네,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갈마1동과 만년동을 방문했다.(사진=서구청)
대전 서구는 ‘우리동네,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갈마1동과 만년동을 방문했다.(사진=서구청)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주민 생활 현장 깊숙이 파고드는 ‘현장 행정’으로 구정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서구는 10일 ‘우리동네,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갈마1동과 만년동을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지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갈마1동의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대상지(갈마동 687번지 일원)를 찾았다. 이곳은 주차난과 기반 시설 부족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대전 서구는 ‘우리동네,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갈마1동과 만년동을 방문했다.(사진=서구청)
대전 서구는 ‘우리동네,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갈마1동과 만년동을 방문했다.(사진=서구청)

서구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복합커뮤니티 시설 ▲쌈지공원 ▲주차타워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 청장은 현장에서 사업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서 청장은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일손을 보탰으며, 갈마제1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며 덕담을 나눴다.

오후에는 만년동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마을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을 펼치며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이어 ‘여성친화행복마을’ 조성 현장인 중보어린이공원과 만년중학교 일원을 방문했다. 서 청장은 안심벨과 조명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을 확인하며, 주민들이 밤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만년뜰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도시재생과 안전마을 조성 등 굵직한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 속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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