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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재정 푼다… ‘부교육감 직속’ 점검단 가동해 지역경제 활력

10일 첫 회의 갖고 상반기 신속 집행 총력전… 월 2회 점검 체계 구축 최근 5년 평균 집행률 80% 달성… 교육부 목표 15%p 초과 ‘우수’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2. 11. 10:03 · 수정 2026. 02.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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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10일 오후 본청과 교육지원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10일 오후 본청과 교육지원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교육 재정의 ‘신속 집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전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전진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단 가동은 교육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달성 전략과 분기별 소비·투자 분야 집행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월 2회 정기 점검을 통해 기관별 집행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강도 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실무 협의체 별도 가동… 현장 애로사항 즉각 해결

단순한 독려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신속집행 실무추진 협의체’도 별도로 운영된다. 자금, 집행, 계약, 시설 등 4개 핵심 분야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걸림돌을 발굴하고,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5년 동안 상반기 신속 집행 중점 관리 대상 사업에서 평균 80%의 집행률을 기록해왔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치보다 15%p나 높은 수치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도 독보적인 재정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진석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공공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은 한정된 예산을 가장 가치 있게 쓰는 방법”이라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는 데 교육청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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