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유성구는 오는 19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안정 ▲교통·주차 ▲비상 진료 ▲환경 정비 등 8개 분야 29개 세부 시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 주차 걱정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통 편의 대책이다. 구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관내 시·구 공영주차장 123개소(총 4,494면)를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은시장 ▲유성시장 ▲송강시장 주변 도로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 물가 잡고 의료 공백 막는다
구는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사과, 배, 소고기 등 20개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해 불공정 상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아픈 가족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응급 진료상황실’도 운영된다. 구는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관리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청소 기동반’을 투입해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연휴 직후에는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