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는 12일 구청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위·수탁 및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운영 기간이 만료되어 심사를 거쳐 재위탁이 결정된 2개소와, 교육부 심의를 통과해 새롭게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목동·태평동 등 주거 밀집 지역 국공립 전환 ‘활기’
이번에 재위탁 운영이 결정된 곳은 ▲주공어린이집(문화2동) ▲한사랑어린이집(목동) 등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2곳이다.
또한, 장기 임차 방식으로 새롭게 국공립 간판을 달게 된 4곳은 ▲동화나라어린이집(목동) ▲목양어린이집(목동) ▲늘사랑어린이집(태평2동) ▲아이세상어린이집(태평2동)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인근 학부모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말까지 국공립 37개소 운영 목표
중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구는 이번에 신규 전환된 4개소를 포함해, 오는 2026년 말까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총 37개소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어린이집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공공성을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안착시키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성장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공공 보육 책임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