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코앞에 둔 12일, 대전 동구청 후생관이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과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날 동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설 맞이 ‘사랑의 선물바구니’ 제작 행사를 열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우선제) 회원 30여 명이 팔을 걷어붙였다.
참여자들은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떡과 과일, 산자, 약과를 비롯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곰탕, 라면 등 식료품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바구니에 담았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이날 완성된 선물바구니는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160세대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우선제 동구자원봉사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 바구니가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이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구슬땀을 흘린 박희조 동구청장은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구청 역시 구민 그 누구도 소외됨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