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12일, 대전 대덕구의 주요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로 들썩였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이날 중리·법동·신탄진 등 관내 3대 전통시장에서 ‘2026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상인회, 주민자치회, 자원봉사단체 등 민·관 50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 “장도 보고 돈도 돌려받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눈길’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알뜰 장보기를 돕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이나, 국내산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식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소비 촉진 이벤트다. 대덕구는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환급 부스 위치와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하며 주민들의 혜택 챙기기에 나섰다.
◇ 물가 안정·원산지 표시 점검 병행
대덕구는 활기찬 장보기와 함께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았다. 물가 모니터요원들과 함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물가 안정 캠페인을 병행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이자 골목 상권의 심장과도 같다”며 “이번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급 행사 홍보와 물가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