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투명한 행정 정보 공개로 ‘신뢰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지난 2019년 평가 시행 이후 7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행정 투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전 정보 ▲원문 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1년간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무엇을 궁금해할까?”… 수요 분석 적중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2.75점을 획득, 자치구 중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특히 주민들이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는 ‘고객 수요분석’ 지표에서 만점을 받은 점이 눈길을 끈다. 구는 주민들의 정보 청구 패턴과 검색 키워드를 정밀 분석해, 수요가 높은 정보를 사전에 공표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7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구민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정보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