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2026년을 ‘중구형 평생학습 도시’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교육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중구는 배움이 일상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채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평생학습 거점 확대… 2029년 전용 학습관 신축
먼저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을 확장 이전한다. 현재 중구문화원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을 상반기 중 ‘나라키움 선화동 빌딩’으로 옮겨 8개의 전용 강의실과 주민 소통용 북카페를 확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대흥동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중구 평생학습관’ 신축을 추진해 지역 교육의 허브로 육성한다.
■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및 교육 복지 실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구는 학교 교육경비 1억 원 지원과 더불어 온라인 강좌 이용권 지급, 진학 전략 특강 등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협력한 체험형 수업을 지원하고, 고교 무상 교육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 책과 문화가 흐르는 공동체 조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마련도 순항 중이다. 약 200억 원 규모의 학교 복합 시설인 ‘문창공공도서관’이 올해 초 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건립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원도심 일대에서 제3회 북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민 주도형 독서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배움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묶어주는 강력한 힘”이라며, “중구에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선순환 평생학습 도시를 실현해 구민이 체감하는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