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관내 공동주택의 주거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동구는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노후 공용시설 보수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 등 2개 분야의 대상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단지별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노후 공용시설 보수 사업’은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준설,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등 복리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사업비의 50~70% 내에서 지원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 사업’은 관리 주체가 부재해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비의무관리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특히 대로변 등 가시성이 높은 단지에 외벽 도색 비용 등을 지원해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등 고용 안정을 꾀한 단지에는 심사 가산점을 부여한다.
동구는 3월 중 현장 조사와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동구청 공동주택과 방문 또는 우편(외벽 디자인 분야)으로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