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상대적으로 보건·복지 접근성이 취약했던 북부권역 주민들을 위해 건강 증진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아우르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유성구는 20일 구즉문화센터에서 주민 주도형 건강 증진 거점인 ‘북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마을 커뮤니티 공간인 ‘구즉아름채’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 조성은 북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전문 인력 상주... 북부권역 ‘맞춤형 건강 관리’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북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체계적인 통합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대사증후군 관리 ▲치매 선별 검사 ▲방문 간호 ▲맞춤형 운동·영양 교육 등 보건소까지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 사람을 잇는 공간... ‘구즉아름채’ 공동체 활성화
센터 2층에는 약 184㎡ 규모의 개방형 라운지인 ‘구즉아름채’가 문을 열었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소통 공간을 지향한다. 대규모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필요한 경우, 유성구 마을커뮤니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공간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북부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돌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 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