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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축제 통합 홍보’ 가동… ‘중구다움’ 브랜드 가치 높인다

8개 부서 TF 구성해 칸막이 제거… 근대유산·상권 연계한 문화 생태계 구축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2. 23. 10:13 · 수정 2026. 02.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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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대전 중구가 지역 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 통합 홍보’ 체계에 돌입한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중구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 부서 간 칸막이 제거… 효율적 홍보 TF 가동

중구는 지난 24일 기획홍보실과 문화체육관광과 등 8개 관계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축제 통합 홍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개별 부서별로 분산되었던 홍보 방식을 지양하고, ‘중구다움’이라는 공통된 정체성 아래 예산 효율성과 홍보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 사계절 이어지는 축제의 향연… 9월 ‘축제의 달’ 정점

중구의 축제는 계절별 테마에 맞춰 연중 이어진다.

상반기: 5월 ‘어린이날 행사’와 ‘온마을 가족 피크닉’을 비롯해, 4월부터 10월까지 우리들공원에서 매주 금요일 ‘길거리 문화공연(버스킹)’이 펼쳐진다.

9월(집중기): 중구의 역사와 열정이 응축되는 달이다. ‘국가유산 야행’을 시작으로 대표 축제인 ‘제17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신채호 마라톤 대회’, ‘북페스티벌’ 등이 잇따라 열리며 도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하반기: 10월 트레일 러닝 대회인 ‘D-Trail’과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 지역 자원과 축제의 결합… ‘찾아오는 중구’ 구현

특히 중구는 원도심의 근대 문화유산과 성심당, 야구장 등 지역의 대표 콘텐츠를 축제와 전략적으로 연결한다. 유천동 버드내 보싸움놀이, 부사동 부사 칠석놀이 등 전통 무형문화 유산도 축제의 한 축으로 활용해 단순한 유희를 넘어선 ‘문화 삶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2025년 중구 축제 행사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중구청장은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도시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브랜드 자산”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구 축제’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각인시키고, 방문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오는 3월 중 통합 홍보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통합 브로슈어 제작 및 SNS 홍보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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