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6년 학교예술교육 환경 선진화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복합 예술 공간인 ‘예드림(藝-Dream)홀’ 구축과 노후화된 음악·미술실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 온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185개교의 예술 교육 기반을 현대화했다.
■ 사용자 참여 설계로 탄생하는 복합 문화 공간 ‘예드림홀’
예술 수업은 물론 공연, 전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예드림홀’ 조성에는 총 6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교를 대상으로 시설비와 기자재비 등을 지원하며, 특히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을 도입해 학생과 교사의 의견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 노후 예술교실 10개교 환경 개선... 교육과정 안정성 확보
노후된 음악실과 미술실에 대한 보수 지원도 이어진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 10개교에는 교당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및 자유학기제 등 학생 참여형 예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3월 초 예산 집행을 시작으로 현장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병행해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물리적 기반 확충은 내실 있는 예술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