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내달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덕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의료·주거 분야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통합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달 27일 시행 예정인 관련 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서비스 연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단순 협의 넘어 ‘실질적 연계 플랫폼’으로 기능 강화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통합지원협의회가 단순한 자문 기구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서비스 연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 통합돌봄 사업 계획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국화에 따른 협의회 기능 강화 ▲현장 사례관리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 민관 협력 통한 ‘대덕형 돌봄 모델’ 정착 주력
특히 구는 의료와 요양, 주거 지원이 분절되지 않고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형 사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법 시행에 발맞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돌봄 정책을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대덕형 통합돌봄’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