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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충남·대전 통합법 유보에 유감 표명

“대전·충남만 역차별 받는 일 없어야… 여야 조속한 처리 나서야”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2. 24. 18:05 · 수정 2026. 02.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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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의 구민과 대화 현장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중구청장의 구민과 대화 현장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중구청장은 2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동일 선상에서 논의돼 온 다른 지역 통합법안은 진전된 반면 충남·대전 통합법만 보류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역 간 균형과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앞선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관련 쟁점들이 상당 부분 논의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처리 과정에서 제동이 걸린 점을 아쉽게 평가했다. 이어 충남·대전 통합 논의가 무산되거나 장기 지연될 경우, 향후 국가 지원과 주요 정책 대상 선정 과정에서 지역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기대해 온 각종 특례와 제도 개선 효과 역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지역 발전 전략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방분권 확대라는 큰 흐름에는 공감하면서도, 특정 지역만 통합 논의의 성과에서 배제되는 결과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여야 정치권이 정파적 대립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법안 처리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충남·대전 통합법의 향후 국회 심사 일정과 처리 방향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정치권 논의 재개 여부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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