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단순 지식 암기를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평가 방식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학생평가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 학생평가 운영 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질문이 있는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선 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학기를 앞두고 단위 학교가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 실무 지침부터 가이드북 활용까지 ‘밀착 안내’
이날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평가 전반의 업무 흐름 ▲2026학년도 대전시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서·논술형 평가 도구 활용법 ▲과정중심평가 지원 플랫폼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학생평가 가이드북’**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수업 중 이루어지는 학생의 질문과 서·논술형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 컨설팅 및 평가 도구 보급 등 다각적 현장 지원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새로운 학생평가 제도의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초등 학생평가지원단’을 구성해 단위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성취기준에 기반한 수행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학생평가는 단지 학생의 현재 위치와 점수를 확인하는 절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배움을 설계하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교사들이 학생의 성장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시기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