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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경찰·소방·군 합동 ‘철통 방어선’ 구축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서 유관기관 공동 대응 회의 개최 영농 부산물 처리·불법 소각 합동 단속… “유기적 협력으로 피해 최소화”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2. 25. 09:48 · 수정 2026. 02.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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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재난안전 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봄철 산불 재난 회의 장면.(사진=서구청)
서구청 재난안전 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봄철 산불 재난 회의 장면.(사진=서구청)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맑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봄철을 맞아, 대형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민·관·군·경 합동 총력전’에 돌입했다.

서구는 25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김낙철 부구청장 주재로 서부경찰서, 관할 소방서, 인근 군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불 발생 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공동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청 재난안전 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봄철 산불 재난 회의 장면.(사진=서구청)
서구청 재난안전 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봄철 산불 재난 회의 장면.(사진=서구청)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방안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 계획 ▲농촌 및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합동 점검단 운영 등 실질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농산 부산물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각 기관이 합동 단속과 계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낙철 서구 부구청장은 “올해 들어 서구 관내에서는 다행히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벌써 15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부구청장은 “구청 공원녹지과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유지해, 소중한 산림 자원과 구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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