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주민건강센터가 지역 중장년층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한 단체 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서구는 관저주민건강센터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 챙기기 따로 또 같이’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 맨몸부터 소도구까지… “체계적으로 근육 키워요”
지난달 23일 첫발을 뗀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22회에 걸쳐 단체 운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신의 체중을 활용한 맨몸 운동은 물론, 아령, 탄성 밴드, 짐볼, 스텝박스, 폼롤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자극하고 심폐지구력을 기르는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 눈으로 확인하는 내 몸의 변화… 동기부여 ‘톡톡’
단순히 땀을 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인 데이터로 건강 상태를 추적 관리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센터는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 참여자들의 ▲체질량지수(BMI) ▲골격근량 ▲근력 ▲유연성 등을 정밀 측정한다. 이를 통해 본인의 신체 변화와 운동 효과를 수치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율과 성취도가 높은 우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경품도 제공해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나아가 센터 측은 22회차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동아리를 구성해 이웃들과 함께 지속적인 체력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운동 교실이 중장년층의 근력 향상은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세대별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