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초 부지 내 200억 투입… 2028년 7월 지역 랜드마크 개관 목표
대전 중구 지역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학교 품은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중구는 10일 문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문창공공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들어설 도서관의 전반적인 건립 개요와 층별 시설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실수요자인 지역 주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0억 규모 학교복합시설… 교육·문화 인프라 획기적 개선
(가칭)문창공공도서관은 문창초등학교(중구 문창로 55) 부지 내에 조성되는 ‘학교복합시설’ 형태의 혁신적인 공공도서관이다.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790㎡의 쾌적하고 넉넉한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중구는 그동안 성공적인 도서관 건립을 위해 숨 가쁜 행정 절차를 밟아왔다.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면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그리고 까다로운 중앙투자심사 승인까지 굵직한 관문을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 올 12월 첫 삽, 2028년 7월 개관… “주민 자부심 되는 랜드마크로”
현재는 도서관의 뼈대와 디테일을 완성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구는 향후 철저한 설계 경제성 검토와 각종 건축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올해 12월 본격적인 첫 삽을 뜨고 오는 2028년 7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할 문창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중구의 핵심 교육·문화 복합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학습 터전이자,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는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구민들의 소중하고 날카로운 의견들을 남은 설계 과정에 적극적으로 녹여내, 주민 모두가 직접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최고의 명품 도서관으로 완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