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맞아, 대전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지원군’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상담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 시간·장소 제약 없는 온라인 상담부터 야간 대면 상담까지
이번 상담 서비스는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이수 과목 선택’을 돕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업 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온라인 상담은 교육부의 ‘함께학교’ 플랫폼 내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메뉴를 통해 이루어진다. 학생과 학부모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직접 대면하여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한 오프라인 상담도 마련됐다. 대면 상담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2·4주 수요일 야간에 진행된다. 학기별로 집중 대상을 차별화하여 ▲1학기에는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는 예비 고등학생인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담 신청은 스마트폰 앱 ‘대전교육알리미’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 워크숍 통한 전문성 강화… “모든 학생의 미래 설계 돕겠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단의 전문성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진로 상담 실무와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 급변하는 대학 입시 동향 등을 공유했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해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선희 대전진로융합교육원장은 “미래 사회의 변화 속에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찾고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촘촘한 상담 체계를 통해 대전 지역의 모든 학생이 전문적인 진로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