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구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독려하고 탄소중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본격 시행에 나선다.
대전 서구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01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덜 탄 만큼 돌려받는 ‘친환경 인센티브’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참여자가 제도 가입 전후의 평균 주행거리와 비교해 실제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그 실적에 따라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경 보호는 물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 대상은 대전 서구에 등록된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다. 다만, 이미 탄소 감축 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스마트폰으로 간편 신청… 12월 중 최대 10만 원 지급
신청 절차는 간편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이후 가입 시 입력한 번호로 전송되는 안내 문자에 따라 차량 번호판과 현재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구는 연말까지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산정하여, 오는 12월 중으로 감축량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승용차 이용을 줄여 환경을 지키고 경제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제도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