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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대전시교육청,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 배포

초·중등용 가이드라인 2종 개발… 기본 개념부터 수업 사례·윤리 교육까지 비판적 검토 절차 및 개인정보 익명화 강조… “학생 사고력 키우는 도구로 활용”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3. 16. 09:51 · 수정 2026. 03.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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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초보교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초등학교용) 표지.(사진=대전시교육청)
‘생성형 AI 초보교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초등학교용) 표지.(사진=대전시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AI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활용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교사용 나침반’을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초보교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초등용·중등용)을 개발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 실습 중심 단계별 안내… ‘AI 환각’ 등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이번 가이드라인은 AI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제시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AI 과의존 등 기술 확산에 따른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가이드라인은 초등용과 중등용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AI의 기본 개념부터 수업 준비, 실제 적용, 사후 점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교사가 준수해야 할 실천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단계별 안내 방식을 도입해 초보 교사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생성형 AI 초보교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중고등학교용) 표지.(사진=대전시교육청)
‘생성형 AI 초보교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중고등학교용) 표지.(사진=대전시교육청)

◇ 비판적 사고와 개인정보 보호 ‘강조’… “AI 윤리 체득 돕는다”

가이드라인이 특히 강조하는 대목은 ‘안전’과 ‘윤리’다. ▲AI가 출력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절차 ▲학생 개인정보 입력 금지 및 익명화 원칙 ▲AI 활용과 학생 스스로의 사고가 균형을 이루는 수업 설계법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한, 교사들이 관련 법령과 지침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유의 사항과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포함해 교육적 도구로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 “디지털 역량 강화… 안정적인 AI 활용 환경 조성”

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AI·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교육자료를 지원해 교사들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교사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도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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