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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대전시교육청, 공습 대비 '철통 안전' 점검

18일 민방위 훈련 실시… 비상대피 시설·구호 물자 전수 점검 토의형 훈련으로 대응력 강화… "공직자가 먼저 비상 대비 갖춰야"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3. 18. 09:31 · 수정 2026. 03.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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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18일 관내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을 강화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18일 관내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을 강화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예기치 못한 공습 상황에서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육 현장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8일 관내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매뉴얼' 넘어선 실전 점검… 대피소부터 구호 물자까지

이번 훈련의 핵심은 단순한 대피 연습을 넘어 교육 현장의 민방위 준비 실태를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데 있다. 각급 학교와 교육 기관은 비상 연락 체계의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대피 시설의 접근성과 응급 구호 물자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시각 교육은 물론, 가정통신문과 알림장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며 가정과 학교를 잇는 안전망 구축에 주력했다.

■ "머리 맞대고 해법 찾는다"… 현장 밀착형 토의 훈련 도입

기존의 수동적인 훈련 방식에서 탈피해 교직원과 민방위 대원이 직접 참여하는 ‘토의형 훈련’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을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유도 동선을 논의하고, 각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는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지휘관들의 판단력을 높이고,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 "안전은 교육의 최우선 가치… 반복 훈련이 생명"

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보완 사항을 즉시 개선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학생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육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훈련은 교육 구성원 모두가 위기 대응 능력을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공직자들이 먼저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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