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청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덕 웨딩 설렘컷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덕구는 총 30쌍을 선정해 1쌍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웨딩 스냅 촬영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웨딩 촬영을 비롯해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대여,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인 청년 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대덕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공고일 이후 결혼식을 올렸거나 혼인신고를 마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촬영은 대청호와 대청공원, 동춘당, 회덕 메타세쿼이아길 등 대덕구 내 주요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야외 스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촬영 결과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 청첩장 등에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금은 촬영 완료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구에서 촬영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접수는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덕구 관계자는 “결혼 비용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청년층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