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다양한 근무 형태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서나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틈새봄' 시범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틈새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촘촘히 메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개 기관에서 실시한 거점형 돌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을 보완해 올해 거점형 6곳, 연계형 1곳 등 총 7개 기관(유치원 3개원, 어린이집 4개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인근 지역의 타 기관 재원 유아에게도 이용 대상을 개방한다. 특히 아침과 저녁, 토요일 등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를 확인해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연계형 돌봄'은 단독으로 돌봄 운영이 어려운 기관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아침·저녁 시간대나 방학 기간에 연계 기관끼리 돌봄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취약한 환경에서도 공백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전시교육청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틈새봄 시범 운영을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기관에 예산 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