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3일 신흥문화공원 일원에서 ‘신흥문화공원 및 신대소공원 재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 수행업체인 ㈜경림엔지니어링의 사업 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재조성 사업의 핵심은 공원 내 건립 예정인 영어도서관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주요 계획안에는 ▲영어도서관 연계 산책로 조성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 확대 ▲소통 중심의 광장 구성 등이 포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원 접근성 개선과 보행로 안전 확보, 편의시설 확충 등 실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구는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조성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신흥동 266번지 일원(총면적 4,371.6㎡)은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휴식과 독서, 문화 활동이 공존하는 쾌적한 공원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원 내 들어설 ‘(가칭)충남중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은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700㎡ 규모로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