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자립형 경제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여주시와 수원특례시, 경기도청 등을 방문하는 '2026년 제1회 혁신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타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모델과 민·관 협력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중구 실정에 맞는 주민 소득 모델로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첫날인 2일, 국내 대표적 이익 공유 사례인 여주시 '햇빛소득마을'을 찾았다. 이곳에서 마을 공용부지 태양광 발전 수익이 마을버스 운영과 노인 복지에 재투자되는 구조를 살피며 주민 이익 공유제 설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수원특례시를 방문한 중구 팀은 '아파트 RE100 시범사업'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리빙랩'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베테랑 팀장이 민원 접수부터 해결까지 전담하는 '새빛민원실'의 원스톱 복합민원 서비스를 참관하며, 중구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시민 펀드로 건립된 '수원시민햇빛발전소'를 방문해 민간 투자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 RE100' 정책과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 사업의 구조를 확인하며 원도심 소득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은 방문단은 스마트시티 기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견학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에너지 정책과 행정 혁신 사례를 우리 구에 접목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주민 소득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구형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