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77억 원 규모의 내진 보강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총 18개교 21개 동이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와 직속기관 2개원 등 4개소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하며,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4개교에 대해서는 실제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내진 보강사업을 지속해 왔다. 현재 관내 내진 대상 717개 동 중 583개 동에 대해 성능 확보 및 공사를 마쳐 약 81%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청은 향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모든 학교와 기관의 내진 보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검증 체계도 강화했다. 설계 단계에서 전문가의 추가 검증인 제3자 검토를 실시하고, 공사 단계에서는 건축구조기술사의 감리를 시행하여 사업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백승영 시설과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학교는 지진대피시설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내진성능 확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