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른바 탄방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ART SPRI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 예술 작가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로데오거리 일대를 회화, 도자기, 웹툰, 사진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미술학원이 밀집한 탄방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주목받았다. 인근 미술학원 청소년들이 청년 작가들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세대 간 예술적 교감을 나눴으며, 지치울작은도서관 어린이들이 꾸민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지역 공동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주무대에서는 버스킹, 마술쇼,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거두었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 작가와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로 소통하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구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