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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대전시교육청, 고교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대폭 확대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4. 14. 15:43 · 수정 2026. 04.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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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습코팅지원단 위촉식 사진.(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학습코팅지원단 위촉식 사진.(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학습 무기력과 기초학력 부족을 겪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지·정서·행동 전반을 지원하는 ‘2026학년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현장 밀착형 학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능, 정서적 요인 등 복합적인 학습 저해 원인을 진단·분석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경계선 지능, 읽기 곤란 등 학교 현장에서 단독 대응이 어려운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학습 지원은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코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습코칭지원단 19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총 13회기 내외의 1대1 코칭을 실시하며, 시간 관리, 집중력 향상, 기억 전략 등 학습 기술 지도와 함께 진로 연계 동기 강화도 병행한다.

대전시교육청 전문지원기관 계약체결식 사진.(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문지원기관 계약체결식 사진.(사진=대전시교육청)

학습 외적 요인 해소를 위해 상담기관 7곳, 의료기관 3곳 등 총 10개 전문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학생 1인당 의료기관은 80만 원, 상담기관은 90만 원 내외의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인지 능력과 사회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지능지수 70~79점) 학생에게는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 회기도 25회기 내외로 늘려 보다 촘촘한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습 전략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학급 및 소집단을 대상으로 MLST-II 등 학습 표준화 검사와 해석 상담을 실시하며, 방학 중에는 ‘배움 동행 학습 캠프’를 운영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교육청은 4월 초 1학기 집중 신청을 받아 지원을 시작하고,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례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의 단계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형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 ‘모·아·함·성(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기)’의 취지에 맞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만족도 높은 학습 지원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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