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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AI 교육’ 본격 가동… 디지털 격차 해소

우송정보대와 관학협력 추진… 경로당 40개소 방문해 맞춤형 실습 지원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4. 21. 11:08 · 수정 2026. 04.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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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백룡경로당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 현장 모습.(사진=동구청)
자양동 백룡경로당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 현장 모습.(사진=동구청)

대전 동구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키오스크 및 AI 활용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20개소씩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디지털 소외 현상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송정보대학 RISE 사업단과의 관학협력을 통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학 담당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회당 약 2시간 동안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양동 백룡경로당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 현장 모습.(사진=동구청)
자양동 백룡경로당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 현장 모습.(사진=동구청)

교육 내용은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당 및 병원 이용, 기차표 예매 등을 위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실습 ▲ChatGPT, 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 앱 활용법 등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막연한 두려움 대신 즐거운 도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3개소의 ‘스마트사랑방’을 운영 중이다. 또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줌(Zoom) 기반의 원격 프로그램을 통해 요가, 웃음치료 등 다양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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