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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내일을 향한 당당한 도약”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4. 23. 13:08 · 수정 2026. 04.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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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현승수 기자)
대전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현승수 기자)

대전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문선우)가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개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모두 43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현승수 기자)
대전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현승수 기자)

각 부스에서는 장애인 복지와 자립, 고용, 인식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장애인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발달장애인과의 소통에서 ‘20초의 기다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부스 모습.(사진=현승수 기자)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부스 모습.(사진=현승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장애인 취업 알선을 위한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여러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바람꽃소리합창단과 류찬, 양승운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부스 모습.(사진=현승수 기자)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부스 모습.(사진=현승수 기자)

인권헌장 낭독은 루루복지지원센터의 신지성·최수경 씨가 맡아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문선우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체”라며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부스 모습.(사진=현승수 기자)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부스 모습.(사진=현승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전시는 상생과 포용을 기반으로 장애인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존중받고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홍보물.(사진=현승수 기자)
'대전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홍보물.(사진=현승수 기자)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대전장애인상 3명, 대전광역시장상 18명,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15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 4명 등 총 40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4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로는 장애인 가요제가 열려 참가자들이 끼와 열정을 선보였고, 모두사랑 댄스팀과 녹색지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립과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이 더욱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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