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지역 주민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내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복지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 공간에 녹지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공익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누구나 휴식할 수 있는 개방형 녹색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복권기금을 포함해 총 1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5월 초 착공해 약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숲 내부에는 배롱나무 등 교목 22주, 산철쭉 등 관목 530주, 실유카를 비롯한 초화류 460본이 식재되어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꾸며진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배려해 경계 턱이 없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고, 휴게 의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행 약자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년 연속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구 관계자는 “산림복지는 보편적 복지의 필수 요소”라며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