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3일 화요일RSS
대전충남뉴스

지역의 이야기를 더 깊이, 독자와 더 가까이

대전

대전 대덕구-보훈병원, ‘가정형 호스피스’ 돌봄 협약

생애 말기 존엄 케어 체계 구축, 의료·복지 통합 지원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5. 04. 15:41 · 수정 2026. 05. 04. 15:41
스레드텔레그램이메일
대전 대덕구가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전보훈병원과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가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전보훈병원과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가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전보훈병원과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자가 병원 대신 익숙한 가정에서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지역사회 기반의 밀착형 돌봄 체계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대덕구는 통합돌봄 전담 인력을 투입해 대상자를 관리하며 가사·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복지 자원 연계 등 행정적·생활 밀착형 지원을 총괄한다. 대전보훈병원은 호스피스 전담팀을 구성해 가정 방문 진료 및 간호, 통증 조절, 임종 돌봄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덕구는 전국 최초 ‘돌봄건강학교’ 조성과 대전 최초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 등 의료와 주거를 결합한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전문 의료와 복지가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 모델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본다”며 “생애 말기 환자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승수 기자다른기사 보기

독자 댓글

댓글은 등록 즉시 공개됩니다. 개인정보, 욕설, 광고는 남기지 말아 주세요. 삭제 요청은 신문사에 문의해 주세요.

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