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서 지원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 ‘함께 걷는 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가와의 교감을 통해 보호자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담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으로 운영되어 참여자 간의 깊이 있는 신뢰 형성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구조화, 감정 인식 및 표현, 인지 왜곡 수정, 자기 돌봄 이완 훈련, 의사소통 및 의미 재구성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심리적 고립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조 모임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장기적인 돌봄으로 인해 정신적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심리적 회복과 지지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