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대덕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 현황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와 산사태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대덕구는 회의에 앞서 하수관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난취약시설 228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양수기와 발전기 등 풍수해 대응 장비의 확보 상태도 점검했다.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한 대덕구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상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금성 대덕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사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