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강당 및 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역량 강화 사업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고등학교의 자생적인 교육력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모델 설계와 실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고교 역량 강화 사업은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교육과정 혁신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 혁신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래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연계되어 기반 역량 강화 방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교 역량 강화 사업의 취지와 주요 추진 과제가 소개됐으며,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 디자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학교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사업 설계를 돕기 위해 그룹별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그룹별 컨설팅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감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사전 검토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일선 학교의 현안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우수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역량 강화는 결국 교실 안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학교 현장이 자발적 교육 모델을 디자인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