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대덕구는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건강 증진 및 여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계적인 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가 국가보훈부 주관 2026 보훈단체 복지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관내 8개 보훈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신체 활력을 돕는 실버 건강체조와 치매 예방 교실,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실버 노래교실 등 총 2개 과정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은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당일 인근 식당과 연계한 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등 세심한 지원책도 동반된다. 프로그램은 보훈 세대의 일정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으로 27일 대덕구 보훈회관 A동 다목적실에서 실버 노래교실이 개최됐으며, 이어 28일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보훈 세대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유공자들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 내에서의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보훈유공자와 유족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지원과 예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