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보건소가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 교육을 전개했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골든벨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교육 기간과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층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해 신종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의 위험을 정확히 알리는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소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는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금연 관련 지식을 알아보는 OX 퀴즈, 흡연 및 음주 예방 골든벨 본선, 우승자 시상식 등이 차례로 이어져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도 동반되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였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교육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흡연 환경과 청소년들의 수용 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