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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우기 대비 공동주택 옹벽 8개소 시설물 안전 점검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현장 점검... 균열·침하·배수 상태 등 집중 확인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6. 02. 09:41 · 수정 2026. 06. 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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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관내 공동주택의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사진=서구청)
대전 서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관내 공동주택의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사진=서구청)

대전 서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관내 공동주택의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서구는 여름철 우기철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청 자체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붕괴 및 토사 유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내 공동주택 옹벽 시설물 8개소다.

상세 점검 대상지는 월평동 월평타운아파트, 내동 롯데아파트, 가수원동 은아2·5단지아파트, 도마동 양지아파트·경남1단지아파트·복음로얄아파트, 갈마동 동산맨션아파트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옹벽 구조물의 파손 및 손상 여부(균열 발생 상태, 지반 침하, 내부 철근 노출 등)와 콘크리트 열화에 따른 각종 누수 현상, 구조물 주변의 배수구 정비 및 배수 관리 상태 등이다. 구는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배수 불량으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서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이나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하도록 지도 조치할 방침이다. 반면 중대한 결함이나 관계 법규를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비롯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위험 요소를 완전히 해소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기 전에 취약 시설을 먼저 살피는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대적이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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