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3일 화요일RSS
대전충남뉴스

지역의 이야기를 더 깊이, 독자와 더 가까이

대전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재선 후 첫 공식 행보... ‘중구직통’ 현장 소통 개시

"주민 2명만 모여도 간담회 개최" 약속 이행... 장애인·어르신·소상공인·청년 릴레이 면담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6. 09. 16:04 · 수정 2026. 06. 09. 16:04
스레드텔레그램이메일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9일 재선 첫 행보로 ‘현장 소통’을 하는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9일 재선 첫 행보로 ‘현장 소통’을 하는 모습.(사진=중구청)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행보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전개했다.

대전 중구는 김제선 중구청장이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생생한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밀착형 소통 채널인 ‘중구직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구직통’은 김 구청장이 후보 시절 “주민 2명만 모여도 간담회를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불편 사항을 듣겠다”고 공약한 핵심 소통 모델이다. 김 구청장은 선거 기간 수렴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응답하고자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 방문을 택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9일 재선 첫 행보로 ‘현장 소통’을 하는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9일 재선 첫 행보로 ‘현장 소통’을 하는 모습.(사진=중구청)

이날 진행된 첫 릴레이 간담회는 선거 기간 민생 행보를 펼쳤던 장소들을 다시 방문하는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장애인과 어르신, 소상공인, 청년층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먼저 부용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쉴만한 물가’를 찾아 조순준 원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 10여 명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구의 장애인 복지정책 전반과 운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문화동 게이트볼장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주민대표 등 20여 명의 어르신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서대전육교 지하화 공사에 따른 게이트볼장 이전 설치 문제와 호남선 철도 하상 인도의 높이 확장 등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이행을 약속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이 9일 문화동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주민대표 등 어르신을 만나 소통을 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중구청장이 9일 문화동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주민대표 등 어르신을 만나 소통을 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중구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발걸음도 신속하게 이어졌다. 용두동 소재의 한 카페에서 중구 소상공인연합회 안부용 회장 등 임원진 10명과 마주 앉은 김 구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마지막으로 선화동의 독립서점 ‘시연’에서는 청년 주민 및 청년활동가들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겪는 일자리, 주거 등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젊은 층이 유입될 수 있는 중구 발전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제선 중구청장이 9일 문화동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주민대표 등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을 하는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중구청장이 9일 문화동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주민대표 등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을 하는 모습.(사진=중구청)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초심은 연임 임기에도 결코 변함이 없다”며 “선거 기간 ‘중구직통’을 통해 전달해 주신 구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언제나 질문이 있고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즉각 대안을 제시하고 책임 있게 이행해 구민들의 굳건한 신뢰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는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구직통’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구정의 핵심 소통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제안이 실제 구정 정책과 예산에 즉각 반영되는 ‘주민 주권 행정’을 한층 더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현승수 기자다른기사 보기

독자 댓글

댓글은 등록 즉시 공개됩니다. 개인정보, 욕설, 광고는 남기지 말아 주세요. 삭제 요청은 신문사에 문의해 주세요.

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