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구의 주요 행정 정보를 주민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포털’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유성구는 그동안 행정 내부에서만 활용되던 각종 데이터를 그래프와 지도 형태로 시각화해, 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포털은 ▲인구 ▲시설 ▲생활·활동 ▲산업·경제 등 4개 분야, 18개 핵심 지표로 구성됐다.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주민 누구나 지역의 현황과 변화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구 증감 추세와 세대별 분포를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재난안전시설과 주차장 등 생활 편의 시설의 위치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지역별 유동 인구와 상권 매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분포 현황 등 실물 경제와 밀접한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는 향후 공공데이터 포털과 연계해 원천 데이터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개방으로 주민들이 구정 데이터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행정을 강화해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