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3일 화요일RSS
대전충남뉴스

지역의 이야기를 더 깊이, 독자와 더 가까이

교육일반

대전 직업계고, 좁은 취업문 뚫었다… 공공부문 합격 188% ‘수직 상승’

공무원·공기업·부사관 등 121명 합격… 전년 대비 3배 육박 대전여상 43명 배출 ‘기염’…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 ‘적중’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1. 29. 09:25 · 수정 2026. 01. 29. 09:25
스레드텔레그램이메일
대전시교육청 관내 직업계고 공공부문 합격자 현황표.(자료=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관내 직업계고 공공부문 합격자 현황표.(자료=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공공부문 취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2025년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무원·공공기관·군 부사관 등 공공부문 합격자가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합격자 42명 대비 무려 188%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 합격자가 22명에서 5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군 부사관 합격자는 3명에서 57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학교별 성과도 두드러졌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4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선두를 이끌었고, 동아마이스터고(19명), 대전전자디자인고(16명), 대전도시과학고(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합격처 또한 한국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주요 우량 기관이 다수 포함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함께 추진한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등 현장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승수 기자다른기사 보기

독자 댓글

댓글은 등록 즉시 공개됩니다. 개인정보, 욕설, 광고는 남기지 말아 주세요. 삭제 요청은 신문사에 문의해 주세요.

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