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의 폐교 활용 문화공간인 ‘효평마루’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동구는 29일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건완)과 효평마루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 협력단은 오는 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간 효평마루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효평마루를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선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AI 기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기획 ▲지역 작가 전시 지원 ▲대청호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됐다.
동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적 역량과 인프라가 접목됨에 따라, 효평마루가 대청호 관광 벨트의 핵심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시대적 트렌드인 AI 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효평마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