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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李대통령, 초국가 스캠 범죄에 강력 경고

캄보디아어로도 경고 메시지 게재... 73명 강제송환 등 '범죄와의 전쟁' 본격화

현승수 기자입력 2026. 01. 30. 10:37 · 수정 2026. 01.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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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개인 SNS(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한다면 끝까지 한다”며 해외 범죄 조직을 향한 엄정 대응하겠다"는 글을 올려 화제다.(사진=이재명 대통령 X계정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개인 SNS(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한다면 끝까지 한다”며 해외 범죄 조직을 향한 엄정 대응하겠다"는 글을 올려 화제다.(사진=이재명 대통령 X계정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개인 SNS(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한다면 끝까지 한다”며 해외 범죄 조직을 향한 엄정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X계정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개인 SNS(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한다면 끝까지 한다”며 해외 범죄 조직을 향한 엄정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X계정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거점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초국가적 스캠(사기) 범죄를 향해 “한국인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며 전례 없는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정부가 범죄 수익 환수와 조직원 검거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범죄 소탕’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캄보디아어 병기한 직접 경고... “빈말 아니다”

이 대통령은 30일 개인 SNS(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한다면 끝까지 한다”며 해외 범죄 조직을 향한 엄정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이례적으로 캄보디아어(크메르어)로도 함께 작성되어, 동남아시아 등지에 근거지를 둔 국제 범죄 조직에 직접적인 경고를 날리는 성격을 띠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이 빈말 같으냐”고 반문하며, 최근 현지 중국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도 한국 경찰의 강력한 단속을 우려해 한국인 조직원 모집을 기피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역대 최대 규모 송환... ‘로맨스 스캠’ 조직 73명 압송

이러한 강경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정부의 대대적인 소탕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정부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중심으로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지난 23일에는 캄보디아 거점 사기 조직원 73명을 전세기로 강제 송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피해 규모: 우리 국민 869명을 대상으로 약 486억 원 편취

주요 수법: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로맨스 스캠’ 및 조직적 은폐

특이 사항: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피의자가 성형수술까지 감행하는 등 치밀한 도피 행각

범죄수익 끝까지 추적... “은닉 재산 환수 총력”

대통령실은 이번 송환이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히며, 단순히 검거에 그치지 않고 범죄수익 환수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정부는 해외로 빼돌린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고, 범죄의 근본적인 동기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대통령의 직접적인 경고는 초국가적 사기 범죄가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민생 침해 범죄라는 인식 아래, ‘해외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범죄자들의 막연한 기대감을 완전히 꺾어놓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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