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구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선제적인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위생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신속한 사고 대응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식중독 비상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과 현장 상담을 병행하여 위생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는 ‘예측 정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가 급증하는 배달 음식점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 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과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도 확대한다.
특히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5월부터 9월까지는 도시락, 김밥 등 단체 급식 메뉴를 ‘하절기 고위험 관리 식품’으로 지정하고, 제조부터 유통, 배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영업자들에게는 영업자 준수 사항과 교차 오염 방지 요령 등을 담은 식중독 예방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하여 초기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선제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식중독 걱정 없는 건강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